우리 배곧새봄 숲속에는 옹기 종기 모여있는 아름다운 나무와 꽃가지가 가득합니다.

오늘은 우리 봄나무와 봄꽃 친구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볕이 따스하고 좋아서 어떤 친구들이 곳곳에 숨어있는지 햇살따라 마실 나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새봄 나들이를 나가 보셔요.^^

먼저 유치원 중앙현관에는 백목련 두 그루가 꽃대문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직 놀이 조합대는 안 도착했지만 그 주위로 조팝나무 울타리가 어울~더울~ 조성되어 있네여.

하얀 조팝나무가 피어나 하얀 솜사탕이 내려 앉으면 우리 새봄 아이들과도 늦은 봄만은 만끽하리라 믿습니다.

그 주변으로 매화나무, 해송, 황금 사철나무, 담쟁이 덩쿨이 있고

곳곳에는 가을이면 빨간 잎으로 물드는 화살나무가 있습니다.

목련꽃은 지고 있지만 만 6월에 피어나는 철쭉꽃은 살짝 꽃망울을 머금었네여.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수수꽃다리가 작지만 향기 상상에  벌써 설레입니다.

제일 먼저 봄을 알려준 산수유 나무 주위로 청단풍, 모과나무, 은행나무, 산딸나무

아 참!!!! 그리고 태극기 주변에는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도 여름을 천천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릇 파릇한 잔디는 아직 보이지 않지만 푸르른 우리 아이들이 오게 된다면 더욱 더 아름다운 푸른 잔디가 되겠지요?

꽃과 새순이 돋아난 이 곳에서 배곧새봄 아이들과 꼭 봄나들이 사진 촬영을 기대 해 봅니다. ^^

봄은 가고 있지만 우리 새봄의 봄은 아직 조금 잡아 두고자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볼 날을 기약하면서요~~~~